[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건설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이 발표됐지만 획기적인 방안 부재로 건설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13일 오후 2시30분 현재 GS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2700원(3.55%) 내린 7만3400원에 거래중이다. 씨티그룹과 UBS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도세가 들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 1.59%, 대림산업 1.39%, 대우건설 0.21%, 현대건설 0.63%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3조원 규모의 건설사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및 건설공사 브릿지론 보증 재시행 등의 방안을 담은 '건설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구조조정 대상(C등급) 건설사의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이 중단되면 채권은행의 책임을 따져 제재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검사를 진행해 채권은행의 귀책사유를 규명한 다음 필요하면 제재 조치도 내린다는 방침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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