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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째 상승..신공항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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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신공항 검토 작업을 내년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16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53%) 상승한 478.0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26억원 어치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최근 일부 공항의 항공편과 이용승객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신공항 건설 검토를 1년 앞당겨 내년에 한다고 밝히면서 신공항주가 급등하고 있다. 동방선기는 전일대비 상한가까지 올랐고 우수AMS는 165원(9.02%) 급등해 1995원을 기록 중이다. 원일특강도 4%대 오름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금융(-0.34%), 출판매체복제(-0.10%) 등이 소폭 약세다. 인터넷(1.43%), 금속(1.13%), 컴퓨터서비스(1.01%) 업종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05%), 다음(2.05%), CJ E&M(1.86%) 등이 오르고 있고 안랩(-0.65%), 포스코켐텍(-0.21%) 등은 약세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63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98개가 내리고 있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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