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와 부산 글로벌 빌리지에서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의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임직원 자녀 약 700 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교육, 언어 환경을 실제와 가장 유사하게 구현함으로써 실용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어 연극, 신문 만들기, 음식 주문하기 등의 실생활 경험과 서울 영어마을 수유 캠프의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수중 레크리에이션도 병행한다.
2004년부터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연간 2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영어캠프는 참가한 자녀들에게는 부모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이는 동시에 임직원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15회를 맞이하는 현재까지 총 5200여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여했다.
2년 연속 여름캠프에 자녀를 참가시킨 한건우 르노삼성 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도 좋지만, 캠프에 참여한 후, ‘아빠 회사 최고’ 라며 자랑스러워 하는 아들을 보니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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