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대림산업은 포항시 북구 양덕동 1455, 1456번지 3만2521.3㎡ 일대에 'e편한세상 양덕' 637가구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e편한세상 양덕은 지하 2층, 지상 18~29층, 8개동 규모로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76가구) ▲84㎡B(73가구) ▲101㎡(186가구) ▲124㎡(202가구), 165㎡(100가구) 총 637가구 등이다. 분양가격은 3.3㎡당 5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덕으로부터 반경 2~4km 내에 조성 중인 영일만 신항과 영일만 산업단지가 울산에 버금가는 조선산업의 메카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 배후단지 입주에 따른 인구와 주택수요의 증가로 포항 북부 일대에 대규모 신(新)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양덕지구를 중심으로 주변의 장성, 장량, 침촌지구 개발계획이 잇달아 발표돼 이 지역은 향후 포항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양덕은 실내 천장높이를 기존의 일반 아파트에 적용되는 2.3m 보다 10cm 더 높은 2.4m로 설계했다. 특히 거실에는 우물천장으로 디자인해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또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84㎡A, 84㎡B, 101㎡ 3개의 평면에는 발코니 폭 1.5m를 적용한 아파트와 비교할 때 6.8~6.9㎡ 정도의 면적을 추가로 더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가구를 3.5베이 이상의 신평면으로 설계해 조망권과 채광, 통풍이 우수한 편이다.
특히 확장형 평면은 냉난방 에너지량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모델로 시공된다. 확장된 거실 발코니에는 3중 유리창호와 신소재 단열재로 여름철에는 외부의 더운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냉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난방을 유지할 수 있다. 세대 내에 발열과 전기 소모량이 많은 기존 할로겐등을 LED등으로 교체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해 열효율은 높이면서 가스비는 절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계약은 27일부터 2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 1437-1번지로 르노삼성 자동차 삼거리와 양덕사거리 사이에 있으며 개관일은 17일이다. 054-232-7000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