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구은행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기존 부동산 담보 이외에 동산 및 채권 등을 담보로 취득하는 '동산담보대출'을 8일 출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동산담보대출은 유형자산 등을 담보로 취득하는 '개별동산담보대출'과 재고자산 등을 담보로 취득하는 '집합동산담보대출', 매출채권 등을 담보로 취득하는 '매출채권담보대출' 등 총 3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신용등급 6등급 이상으로 각 상품별 담보 제공이 가능한 중소기업과 사업경력 3년 이상의 개인사업자 등이다. 자금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뉘어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은 동산담보대출 고객 응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 영업점에서 '동산담보대출 전용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동산담보대출은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구은행이 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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