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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너무 견고한 펀더멘털 '매수'<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영원무역에 대해 너무나 견고한 펀더멘털을 가진 기업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글로벌 OEM 경쟁력 강화와 방글라데시 의류 OEM에 대한 수요 확대, 올해 방글라데시 및 베트남 증설과 2013년 방직공장(Textile Mill) 가동 등 투자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스토리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은 현재 12개월 예상 PER 7.5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업종과 시장 대비해서 할인 거래되고 있고 밸류에이션 고점인 9.3배에서도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영원무역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증가한 3,114억원과 673억원을 시현해 우리 예상을 각각 6.2%, 5.7% 상회했다. 6분기 연속 실적이 개선됐다.영업이익률은 21.6%로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됐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에 비해 6.4% 상승했고 달러 기준 매출도 전년보다 9% 이상 증가해 견고한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 방글라데시 내 주요 공장에서 일부 증설이 이루어졌고 품목별로는 신발 매출 회복과 더불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반 의류 매출이 호조였다.


나 애널리스트는 "불확실한 영업 환경에서 놀라운 경쟁력 입증했다"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예약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반영해 2012년, 2013년 영업이익을 5% 내외로 소폭 상향했다.


다만 추가적인 이익률 향상을 위해서는 증설 및 원단 사업 효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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