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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ECB 기대감 지속..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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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연이틀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쓰비시 UFJ 자산운용의 이사가네 기요시 투자전략가는 "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이 유럽 부채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 증시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실적은 그저 그렇지만 엔고가 많은 기술 기업들에 타격을 줬기 때문에 실적 악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7.02포인트(0.88%) 오른 8803.31로 7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7.97포인트(1.08%) 상승한 743.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일본제철(5.23%)과 JFE홀딩스(4.92%) 등 철강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7월 중국 판매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힌 혼다 자동차가 1.17%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인펙스 홀딩스도 2.24% 상승했다.


이틀간 30% 넘게 급락했던 샤프 주가도 대만 혼하이정밀의 투자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1.10% 반등에 성공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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