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싸이(35)의 신곡 '강남스타일'이 CNN 등 미국 주요언론에 소개된데 이어 현지 아침방송까지 진출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아침방송 '아이오프너 TV'(Eye Opener TV)의 '쉐어 디스'(Share this) 코너에선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소개됐다.
진행자 올리버 툴은 "유튜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라며 간략한 소개말을 곁들였다.
뮤직비디오 자료 화면이 나간 후에는 툴을 포함한 4명의 출연자들이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동작을 응용한 '이랴이랴춤'을 흥겹게 따라했다.
올리버 툴은 "'오빤 강남스타일'이란 말이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 곡이 너무 신난다"고 감탄했다. 방송후에는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은 폭탄같은 곡이다. 만약 모른다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라"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강남스타일'은 미국 방송 CNN,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 '강남스타일'은 가수 싸이의 6집 타이틀곡으로 지난달 15일 공개된 이후 유튜브 음악 카테고리 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뮤직비디오를 흉내낸 '기숙사스타일', '대구스타일', '오만스타일' 등 각종 패러디 영상도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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