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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옛날이여" HTC, 2분기 영업익 58% 감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삼성전자, 애플 선전에 3분기 연속 영업익 감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HTC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삼성전자,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면서 HTC는 실적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6일 HT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HTC는 매출 91억대만달러(3억346만달러), 순익 74억대만달러(2억4678만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하면서 HTC는 3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세를 나타냈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삼성전자,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5020만대, 애플은 2620만대, 노키아는 10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HTC는 880만대를 판매해 4위를 기록했다.


HTC는 3분기에는 영업이익 추락 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48%, 25% 감소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한편 HTC의 휴대폰 사업 부진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시장 철수로 이어지고 있다. HTC는 브라질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사업을 접기로 했다. HTC는 한국과 브라질에서 직원들을 해고하고 휴대폰 판매를 중단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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