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교육 수강생 1000명, 누적 이용자 3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OCEAN)'이 개관 2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과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8월 서울 삼성동에 '오션'을 개관했다.
오션은 개발자들이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연구인력들과의 1대1 질의응답을 지원하고, 구글 출신의 엔젤 투자자 '데이빗 리', 돌핀브라우저를 개발한 모보탭 최고경영자(CEO) '양용지' 등 해외 개발자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들려주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삼성의 독자 플랫폼인 바다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스마트 TV·S펜을 활용하는 갤럭시 노트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오션 개관 2년인 현재 누적 이용자수는 3만명을 넘어섰고 무료 교육을 받은 수강생도 1000명을 돌파했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스마트기기 간 컨버전스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션을 삼성전자와 개발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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