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6일 청파어린이영어도서관 3층에서 ‘풍선아트’ 과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6일 오후 3시 30분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의 하나인 ‘풍선아트’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지난 7월2일부터 6주간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주민 26명이 더위도 잊은 채 풍선아트에 흠뻑 취해 진행한 수업이 이날 마지막 수업일이다.
이 과정은 각종 여성교실, 문화강좌 강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초빙, 다양한 풍선을 가지고 각종 인형 동물 꽃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이들은 향후 지역 내 각종 기관을 방문, 눈과 마음을 아름답게 해 줄 ‘풍선아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손미정 강사는 “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많아 열의가 대단해 강사로서 보람이 크다”며 “벌써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지만 하나라도 더 가르쳐 드리려고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구는 ‘풍선아트’ 이외도 지난 4월부터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일환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 발마사지 네일케어 실버코칭 등 전문교육을 진행하면서 총 112명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했다.
이들은 지역 내 각종 기관의 요청이 있을 시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저렇게도 열심히 배우는 주민을 보면서 구청장으로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주민의 바램 만큼 다양하고 수준높은 교육과정을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용산구 주민생활지원과(☎2199-708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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