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유럽 2위 항공사인 독일 루프트한자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폐지하고 15억유로 규모의 비용절감 프로그램을 가동한 것이 주효했다.
루프트한자는 2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억6100만유로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2억8300만유로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 2억2600만유로를 웃돈 것이다.
2분기 매출은 6.4% 증가한 78억9000만유로, 순익은 23% 감소한 2억2000만유로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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