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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20ㆍLIG손해보험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격인 그랜드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민정은 1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골프장 서남코스(파72ㆍ6452야드)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10언더파 134타)을 일궈냈다.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지난해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유망주다. 고민정은 "매 경기에 초심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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