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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솔라(22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부 투어격인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솔라는 5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6309야드)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에서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치는 '폭풍 샷'을 앞세워 2위와 무려 3타 차의 대승(10언더파 134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이 1000만원이다.
2008년 9월 입회해 지난해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다가 부진으로 시드를 잃어 2부 투어로 내려간 선수다. 이솔라는 "처음에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지금은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일단 2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는 반드시 정규투어에 진출하겠다"는 다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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