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 아셈광장서 세계 최고 수준의 비보이 챔피언십 대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강남의 새로운 문화적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1회 국제 비보이 챔피언십을 5일 오후 5시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비보이 챔피언십은 사단법인 국제스트릿댄스협회가 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 세계 최고 수준의 Hiphop Artist들이 참가하게 된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에서 16개 팀 약 300여명 비보이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6강부터 결승전까지 1대 1배틀 형식으로 경합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 날 오후 5시 강남구청장 개막 선언과 함께 프리 스타일의 배틀이 시작되며 국내 비보이팀의 게스트 공연과 초청 DJ 공연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 시상식 후 관객과 출연진 모두가 함께하는 댄스파티가 마련돼 있어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과 일반 관객들이 끼와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며 즐길 수 있어 젊은층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본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가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힙합의 대중화 뿐 아니라 신세대들에게 건전한 힙합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단순한 비보이 대회가 아닌 새로운 도시 거리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이 축제가 강남의 문화적 역동성과 어우러져 새로운 페스티벌 콘텐츠로 신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강남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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