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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문화센터에도 힐링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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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프로그램에는 그 시대의 사회 분위기가 담겨 있다'.


과거 호경기 시절에는 각종 제테크나 자기계발 강좌가 인기를 끌더니 최근 장기화되는 경기위축의 영향으로 올해 가을학기 프로그램북에는 인생과 마인드 전환 관련 강좌 일색이다. 특히 전 국민적인 힐링 열풍도 백화점 문화센터를 빗겨가고 있지 않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점 문화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는 명상전문가 조치영님이 진행하는 '마음수련 명상' 강좌 등과 같이 정신적 치유를 돕는 강좌뿐만 아니라 간단한 신체적 수련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에콜스 요가'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가꾸면서 정신을 안정을 강화해가는 프로그램인 '정원 힐링가든'도 처음 신설됐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안정뿐만 아니라 조경에 대한 안목과 기술도 키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조경 외에 '압화, 플라워 케익' 등 응용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진다.


다른 사람들의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생의 방향을 재정립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신개념 친환경 유기농법을 개척한 김명준 목사의 '나의 귀농이야기', 대자연 속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산악인 엄홍길의 '불가능은 없다' 등의 강좌는 수강신청 접수가 시작되자 마자 반응이 뜨겁다.


올 가을에는 특히 젊은 20~30대 고객을 위한 인생 멘토링 강좌가 많이 준비돼 있다.


국내 최초 보이스 컨설턴스로 유명한 김창옥 교수가 소통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소통형 인간', '연애의 신'을 집필한 송창민 작자의 '매혹적인 여자의 성공 연애술 강좌'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용하는 독특한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는 '나는 가수다', '느낌표'로 유명한 김영희 PD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문화센터의 전통적인 강좌인 취미강좌도 최근 변화가 많다. 과거의 일반적인 형태에서 보다 트렌드를 반영하고 다양해졌으며 일부 강좌는 단순 취미차원을 넘어서 특정 자격증 취득 등을 돕고 전문가로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강의로 마련하고 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인증서 과정'이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이수 시 '스와로브스키 본사'의 자격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특별한 교육과정이다. 악세사리 DIY(Do It Yourself) 전문가 과정의 하나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사용하여 실습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 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커피 추출방법, 원두선택과 보관방법 등 이론과 현장의 전문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직접 실습도 병행하는 김향숙의 '커피 바리스타의 세계', 이벤트성 체험형 강좌로 한숙의 '나도 막걸리를 빚는다' 등이 있다.


해당점포, 수강 일정 등 가을학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culture.lotteshopping.com)에서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하며 가을학기는 9월 1일부터다.


홍영준 롯데백화점 문화사업담당 매니저는 "최근의 문화센터 프로그램은 과거 주부 고객을 대상으로하는 일반적인 취미형 강좌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수용하고 보다 전문화 되는 경향이라며 항상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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