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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3초를 못버티고…' 황예슬, 동메달 결정전서 분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한국 여자 유도 황예슬이 아쉽게 올림픽 동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황예슬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유도 여자 70kg 동메달 결정전에서 에디스 보쉬(네덜란드)를 맞아 연장 접전 끝 아쉽게 판정패하고 말았다.

황예슬은 초반부터 탐색전을 펼치며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적절히 공세를 이어가며 상대를 견제했다.


상대적으로 소극적 자세를 보이던 보쉬에게 먼저 지도가 주어졌다. 이후 황예슬도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로 지도를 받았다. 판정으로 가는 것보다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 필요했다.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황예슬은 회심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유효를 따냈다. 이대로 시간만 보내면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하지만 종료 3초 전 통한의 유효를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어가게 됐다.


황예슬은 연장전에서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고, 경기도 유리하게 풀어가지 못했다. 결국 황예슬은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로 고개를 떨어뜨려야만 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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