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32)가 티아라 사태에 입을 열어 관심이 모아졌다.
이지혜는 30일 방송된 손바닥tv '이지혜의 시크릿'의 '오늘의 실시간 검색어' 코너에 출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독식한 '티아라'를 언급했다.
이날 이지혜는 "(전해진 이야기들이)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모두 피해자이며 가해자란 생각이 든다"면서 "화영뿐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너무 많이 다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 새로 들어온 멤버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 서로 살아온 방식과 목적이 다르고 또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기 때문에 서로 부딪힐 수밖에 없다"라면서 "티아라 멤버들이 어려서 큰 상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지혜는 "나도 상처가 상당히 오래갔다. 지금은 그냥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위로와 당부로 말을 맺었다.
이지혜의 티아라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십년 전 ㅇㅇㅇ악행도 무시 못했지"(@2pm**), "개막장 퍼포먼스가 아이돌의 대를 잇는구나"(@cho**), "이지혜 때는 그래도 정의로운 매니저가 나서줬다"(@gai**)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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