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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아냐, 더 써! 구본무의 '위기 역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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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잡는 건 혁신 신념" 기술·친환경 R&D에 5조 쓰는 LG그룹
-5년 전의 2배…휴대폰·디스플레이·전기차부품 집중 투자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시장 회복이 불투명하니 사업 전반을 다시 점거하라.",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혜안으로 미래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 "약속한 부분은 철저히 실행해달라.", "당장 성과가 안 나도 인재를 뽑고 과감하게 자원을 투입하라."

아냐, 아냐, 더 써! 구본무의 '위기 역발상' ▲구본무 LG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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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고 또 변하고 다시 한번 변해야 산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구본무 회장의 승부수가 LG그룹 전 계열사로 전파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상반기 유럽서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흥시장에서는 볼륨 경쟁에 나서는 것으로 이원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구사 중이다. 제품면에서는 시네마 3D 스마트TV의 글로벌 출시를 확대해 '3D=LG' 이미지를 확대하고 있다. 다소 늦었다는 평이 지배적인 스마트폰의 경우 LTE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가전부문에서는 대용량, 고효율, 스마트 기술과의 결합으로 차별화해 명가의 위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LG화학은 주력 사업군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신사업 분야에 주력할 방침이다. 석유화학의 경우 이익율이 높은 폴리에틸렌(PE), ABS,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등의 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창출 역량을 극대화하고 나섰다. 정보전자소재 사업분야서는 LCD용 편광판 등 기존 사업에서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3D FPR 필름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고 있다. 전지 사업은 소형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자동차용 전지 사업에서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신성장 사업의 경우 그린 비즈니스에 집중한다. 전기차 부품 사업의 경우 인천 전기차 부품기지 'V-ENS 인천 캠퍼스'가 하반기 가동된다. 배터리팩, 인버터, 탑재형충전기, 공조모듈 등 GM 전기차에 공급할 부품의 연구 및 시제품 생산 시설이 가동에 들어간다.


수처리사업은 올 2월 'LG-히다치 워터솔루션'이 공식 출범한 이래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여수시와 시설용량 3만5000t, 총사업비 450억원 규모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LED조명사업에서는 LG전자가 백열 전구 대비 80% 이상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은과 납이 없는 친환경 LED 램프를 출시했다. 수명은 일반 전구의 25배 이상 이산화 탄소 배출량도 기존 백열 전구 대비 연간 81%가 줄어든다.


전력난의 대안중 하나로 여겨지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를 중심으로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이 참여한 LG 컨소시엄을 통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실험과 검증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제품 및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해외서도 독일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스마트왓츠'에 참여중이다.


한편 LG그룹은 올해 R&D에 4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5년전인 2008년 투자액인 2조8000억원에서 2배가 늘었다. 지난해 4조3000억원과 비교해도 6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휴대폰,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이동통신 등 주력사업의 기술혁신과 미래성장 사업인 수처리 등의 그린비즈니스, 전기차부품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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