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연계한 모바일 홈페이지로 업그레이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구 홈페이지를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홈페이지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 시대 트렌드에 맞춰 기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새롭게 개편된 구 홈페이지(http://www.sd.go.kr)는 문서 뷰어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첨부 파일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이미지 보기 기능이 추가됐다.
원하는 분야 정보를 검색해 살펴본 후 추가 문의가 필요한 경우 업무 담당자와 바로 통화할 수 있는 무료 민원전화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한다.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담당자와 통화가 자동 연결되며, 통화료는 무료다.
이번에 성동구가 새롭게 제공하는 구 홈페이지는 ▲전자민원 ▲복지정보 ▲생활정보 ▲행정정보 ▲구민참여 ▲구정소식 ▲성동소개 등 총 7개 항목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특히 복지정보 코너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이주민, 어르신, 장애인, 가정·여성·영유아로 나눠져 대상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구민참여 코너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설문투표, 상상하우스 등과 같이 구정에 주민의견 반영이 절실히 필요한 코너들을 한데 모아 주민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
홈페이지 개편과 발맞춰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구는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http://m.sd.go.kr)와 모바일 앱 서비스도 시작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앱 ‘성동생활정보’는 지역 내 관공서, 교육시설 복지시설 공원 비상대피시설 체육시설 의료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민간과 공공 시설 정보를 94개 카테고리로 세분화시켜 제공한다.
일례로 무인민원발급기 정보를 검색하면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를 모두 표시해주는 한편 이용자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발급기 장소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 마켓)와 앱 스토어(아이폰)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스마트시대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 중심으로 보다 편리해진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맞춤형 정보 제공과 주민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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