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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KTX 미니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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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특실 안에 레저·문화·관광관련 단행본·잡지 등 비치…교보문고와 협약 맺고 협조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음달부터 KTX 특실 안에 미니도서관이 생긴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 특실 내 미니도서관은 교보문고 도움을 받아 단행본, 잡지 등을 둬 승객들이 읽을 수 있게 한다.

레저, 문화, 관광 등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단행본은 3개월, 여행?레저 등의 잡지는 매달 새 것으로 바뀐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최근 국내 최대 도서유통회사인 교보문고와 ‘KTX 미니도서관’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레일은 KTX 특실에 책꽂이를 설치하며 교보문고는 단행본과 잡지를 해마다 준다.


정창영 사장은 “KTX를 타는 즐거움에 책 읽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국내 독서문화 붐이 전국으로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를 계기로 교보문고와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전자책단말기서비스, 문학기차여행, 북콘서트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펼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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