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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8월2일부터 12일까지 배봉산 숲속야외공연장에 수영장 3개 소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여름의 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배봉산 물놀이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농동에 위치한 배봉산 숲속 야외공연장에 수영장 3개 소를 설치, 에어바운스 등 야외 놀이시설을 갖춰 어린이워터파크,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보호자를 포함해 미취학 아동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아동과 유소년은 1000원으로 개장 첫날인 다음 2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야! 신난다 중랑천 수영장이 8월 2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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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중랑천에 야외수영장을 개설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올해는 장소를 배봉산으로 옮겨 산도 즐기고 물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동대문구의 대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특성상 미취학 아동들과 유소년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해 야외수영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과 함께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문회체육과(☎2127-432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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