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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예비입찰 오늘 마감..이번에도 불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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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오늘 오후 5시 마감된다.


그러나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혔던 KB금융지주의 불참 선언으로 이번 매각도 흥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B금융 외에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사모펀드들(MBK파트너스, IMM PE 등)은 모두 입찰에 불참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으며, 교보생명 또한 이번에 입찰에 불참키로 입장을 정했다.


이와 관련,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전일 정무위원회에서 "우리금융 매각을 금융시장과 산업에 맡겨야 하는데 밖에서 어렵게 만드는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매각을 차기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정치권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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