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내수활성화 민관합동토론회 후속 조치로 지난 25일 만나...'내수활성화 위한 투자 확대' 의견 모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관 합동 경제활성화 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지난 25일 5대 그룹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내수 활성화 방안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수석은 삼성, LG, 현대차, SK, 롯데 등 5대 그룹 기획조정실장들을 만나 투자와 고용 현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5대 그룹 기조실장들은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경기 불황이 한국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의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또 정부의 투자 확대 요구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또 김 수석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민 경제 차원에서 기업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달라는 정부의 제안에 공감했다"며 "실적이 좋은 계열사를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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