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6일 현대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평가한 뒤 목표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태윤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4049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으로 전 부문 호조로 예상을 상회했다"며 "투입펄프가격이 우려만큼 높지 않았고, 고지가격 하락 등 비용절감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태 연구원은 "특히 산업용지 부문의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다"며 "원재료인 고지가격은 전분기 대비 3% 내려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태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시장펄프가격이 내려 현재 상반기 최고점 대비 3% 하락한 수준"이라며 "하반기 펄프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만큼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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