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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4만불 시대, 창조형 리더십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제주=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과거 일을 시켰던 보스(Boss)형 리더에서 벗어나 혁신을 이끄는 창조형 리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회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은 26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잘하는 99%를 쫓는 과거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우리만이 할 수 있는 1%의 창조적 명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세계화 시대에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앞으로 도래할 FTA(자유무역협정) 시대에서 더 이상 발전, 존립하기 어렵다"면서 "특히 지금까지 2만달러 시대 성장 방법으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4만달러 산업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창조 기반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야 한다"며 "젊은이들이 창조적인 아이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창조를 통한 창업은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들의 가장 기본적인 의식이 돼야 한다"며 "기존 기득권층은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지지하며 젊은 층에게 희망을 부여할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하는 사람들의 성공 팩터(Factor)를 보면 모두 동일하게 한 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다"며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일이 같아 질 때 일을 하면서도 피곤을 느끼지 않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성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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