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여수엑스포 입장료가 3000원.'
경기도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와 협약을 맺고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기도 지자체 방문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별로 3일씩 모두 4차례로 나눠 여수세계박람회 관람을 진행한다. 특히 도민들은 해당 '지자체 방문의 날'에 맞춰 사전 구매하거나 지정된 날에 증명서(신분증, 명함 등)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일반관람권(3만3000원) 대비 90% 할인된 3000원에 특별관람권을 구매해 관람할 수 있다.
특별관람권은 사전 인터넷 예약을 제외하고 1회에 한해 재 입장을 허용하는 등 기존 일반관람권과 모든 혜택이 동일하다. 신분증이 없는 어린이(만4세 미만 무료)는 보호자 동행 시 함께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날짜와 해당 시군은 ▲7월29~31일 광명ㆍ고양ㆍ남양주ㆍ화성ㆍ연천 ▲8월1~3일 부천ㆍ안산ㆍ오산ㆍ의왕ㆍ김포ㆍ양주ㆍ포천ㆍ가평 ▲8월5~7일 수원ㆍ성남ㆍ안양ㆍ평택ㆍ군포ㆍ하남ㆍ파주ㆍ시흥ㆍ이천ㆍ안성ㆍ동두천 ▲8월8~10일 의정부ㆍ과천ㆍ구리ㆍ용인ㆍ광주ㆍ여주ㆍ양평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바다를 무대로, 해양을 주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가 이제 20일도 남지 않아 더 많은 국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특별히 마련된 행사"라며 "경비 부담 등 박람회 방문을 망설였던 도민들은 이번 기회를 꼭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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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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