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CCTV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미국 보안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GVI 시큐리티와 유통계약을 맺은 지 1년여 만에 감시카메라와 디지털 영상보안 시스템(DVRs)등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미국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앞으로 LG전자는 GVI를 통해 IP카메라와 아날로그 카메라, 하이브리드 DVRs등 14개의 신제품을 미국시장에 공급한다.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금융, 마케팅, 타 보안 장비 업체 등과도 손잡을 예정이다.
또 고성능 카메라와 DVRs를 구매하기 원하는 중소형 기업들을 타깃으로 삼고 추가로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아시아와 유럽, 라틴 아메리카에 보안 제품을 공급해왔다.
존테일러 LG전자 미국 법인 부사장은 "미국시장은 마지막의 미개발된 시장"이라며 "미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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