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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전 휴가'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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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화재가 사건사고가 잦은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마련하는가 하면 국내 주요 휴양지를 중심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상점검의 경우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더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5일 "휴가철을 맞아 가급적 부담 없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화재는 이달 초 회원들을 상대로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서비스를 개시했다. 만 15세이상에서 만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보험은 해당 출발일로부터 최대 5일간 적용된다. 인터넷으로 판매중인 1억플랜과 동일한 담보로 의료비를 최대 2000만원, 휴대품 손해 시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국내여행자를 위한 주요 휴양지 무상점검 서비스가 시작된다. 삼성화재는 남해 상주해수욕장(8.1~2), 격포해수욕장(7.28~29), 여수 엑스포 일대(8.2~3), 포항 북부 해수욕장(7.28~29), 경포대 해수욕장(8.3~4), 전북 무주(8.10~11) 등 6개 휴양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 관련 20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며, 물놀이용 튜브 공기 주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 정보를 등록할 경우 와이퍼브러시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동차 사고가 잦아지는 휴가철,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2012 굿드라이버 캠페인'도 다음달 말까지 전개한다. 캠페인은 자동차 정기점검, 안전띠 착용,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을 위한 기본 지침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한 고객 가운데 1년 무사고를 달성한 고객이 대상이며,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주유권,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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