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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5.0 시대]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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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천씨의 인생 2라운드
"이 나이에 누가 이효리와 CF 찍겠어?"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박기천(64)씨는 모델이다. '한때 잘 나갔던'이 아니라 뒤늦게 촬영의 재미를 알게 돼 '왕성히 활동 중인' 늦깎이다.

환갑이 넘어 처음 시작한 일은 모델뿐이 아니다. 젊은이들도 어려워한다는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익혀 영화제에도 꾸준히 작품을 내고 있고, 언제 무대에 오를지 모른다는 생각에 틈나는 대로 연기도 공부한다.


늦봄부터 가을까지는 시골에 내려가 대추농사까지, 오히려 젊은 시절보다 몸 쓰는 시간이 많아질 정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일 만난 박씨는 "며칠 전 대추나무를 손질하고 왔는데 이제는 예년과 달리 체력이 달려서 오래는 못하겠어"라며 엄살을 폈지만 표정은 한결 여유로워 보였다.

[은퇴 5.0 시대]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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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젊은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고 그림과 관련한 일을 하며 살아 왔다. 서울 충무로에서 화실을 직접 운영하며 초상화를 그렸다. 사회 각계 유명인사의 초상화를 그려 팔면서 큰 돈도 만졌고, 미술계 선배들이 박정희ㆍ이승만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그릴 때 옆에서 돕기도 했다.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초상화도 몇 점 그렸고 몇해 전에는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가족 전부가 한달간 유럽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던 언제부터인가 초상화 시장이 명맥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림만으로 먹고 살기 막막하다는 걸 알았을 때는 이미 나이가 든 뒤였다. 젊은 시절, 건강이 나빠져 쓰러진 적도 있어 더 이상 그림만으론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고 또 사진을 쉽게 주고받게 되면서 할 일이 없어졌다"며 "평생 그림바닥에 있긴 했지만 '돈 없고 빽 없이는' 더 이상 그림을 그리기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자의반 타의반 그는 현역에서 은퇴했다.


2008년 가을 우연히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버모델 사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평소 전시회 때문에 틈틈이 찾던 코엑스에서 장년층을 상대로 한 일자리 박람회에서였다.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은 전국 어른신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 모델로 활동하게 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붙었다"는 박 씨는 당시 기수의 단장을 맡은데 이어 현재는 전체 6기수, 180여명에 달하는 양재노인복지관 소속 실버모델의 전체 팀장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찍은 영상화보작만 33편, 각종 제품 CF부터 정책홍보지 표지모델까지 노인이 나오는 곳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돈없고 백없는 미술 전문직 출신 은퇴자
보상·결과물보다 일하고 있다는 게 좋아
노인도 IT 적극 활용…시대흐름 발 맞춰야


모델일의 장점을 묻자 기다렸다는듯 대답이 쏟아진다. 자기가 모델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이효리와 함께 화보CF를 찍거나 보청기 광고모델로 나올 수 있었겠냐며 웃었다. 촬영 당시 아역모델 문제로 방영되진 못했지만 삼성전자 갤럭시S 2 신제품이 나오기도 전 방송용CF도 찍었다.


보상이나 어떤 결과물을 내는 것보다 이런 일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좋다고 한다. 그는 "각종 촬영장을 다니면서 동료모델은 물론 배우나 스태프 등 연예계의 젊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비슷한 일을 하는 노인도 많이 만난다"며 "은퇴 후에 일찍 죽는 사람을 보면 아무도 만나지 않고 별다른 일이 없었던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일을 하면서 취미나 관심도 새로 생겼다. 최근 들어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시나리오와 영상편집. 대기업에서 진행한 시나리오 공모전에선 몇번 상을 받았고 노인영화제 본선 진출 경험도 있다.


그는 "예전에 촬영을 마쳤는데 영상편집을 할 줄 몰라 영화제에 제때 출품하지 못한 적이 있다"며 "프리미어(영상편집 프로그램) 같은 건 며칠 안 하면 까먹을 정도로 어렵지만 하루에도 몇시간씩 시간을 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기술(IT)이 발전하면서 본업을 접었지만 은퇴 후 IT를 활용해 새 삶을 찾은 셈이다.


본인의 '끼'가 남달라 모델도 하고 영화도 찍는 게 아닐까. 그는 "돈이 없어 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발견해서 열심히 했을 뿐"이라며 "누가 무엇을 줄까 고민하지 말고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사진=윤동주 기자 dos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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