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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국 중고 M1탱크 매입 검토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대만이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에사 사용한 중고 M1탱크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국방뉴스 전문매체인 디펜스뉴스가 대만 국방부 관계자와 신문보도를 인용해 23일(현시시간) 보도했다.


대만 미국 중고 M1탱크 매입 검토중 M1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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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현재 약 1200대의 탱크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2세대 전차인 구형 M60과 M48이며,심지어 한국전에도 쓰인 수 십 대의 M41을 보유하고 있다고 디펜스뉴스는 전했다.


M1탱크는 1980년부터 미군이 사용하기 시작해 M60을 대체했으며, 강력한 장갑과 120mm의 주포, 시속 70km에 이르는 주행능력을 갖춘 최강의 전차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이 이를 구입할 경우 노후한 대만의 탱크전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국방부의 데이비드 로 대변인은 AFP 통신에 “현재 육군이 이 사안을 평가중”이라면서 “많은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물류지원과 현재의 M60정비 시스템하에서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지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의 연합보는 “일부 미군 장비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지지만 다른 것들은 미국 동맹국들에게 매각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의회는 국방부에 질의하자 차오시창 대만 국방부 차관은 육군은 200대를 조달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연합보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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