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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1% "취업 안 돼 창업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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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구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취업난에 시달리다 창업을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6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1.3%가 '구직 중 창업을 생각한 적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취업이 안 돼서'가 4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 밑에서 일하고 싶지 않아서'(29.4%),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20.5%),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7.6%) 등의 순이었다.


창업 하고 싶은 분야는 카페와 포장마차 등을 포함한 '음료·주류업'(23%)이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유통 판매'(22.5%)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서비스업'(14.9%), '외식업'(13.2%), '교육 분야'(11%), '오프라인 유통 판매'(8.7%), '이벤트·오락·스포츠'(6.7%)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창업에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는 '자금 확보'(40%)가 단연 일순위로 꼽혔다. 이어 '창업 아이템'(20.5%), '지리적 여건'(15.6%), '의지와 열정'(7.8%), '홍보·마케팅'(4.8%), '고객 서비스'(4.4%), '인적 네트워크'(4.1%), '전문가의 조언'(2.9%) 등도 있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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