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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탈리아, 공매도 금지 나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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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하겠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스페인 증권 감독 당국(CNMV)은 향후 3개월 동안 금융주를 포함한 주식시장 전 종목과 파생상품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기한은 오는 10월 23일까지다.

스페인 당국 관계자는 "유럽시장이 불안해 금융주를 포함한 모든 주식의 거래를 제한할 것"이라면서 "연장기한은 3개월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증권 감독 당국(Consob) 역시 이번 주 은행주와 보험주의 공매도 금지를 결정했다.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는 스페인 정부가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하고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가 급락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에도 프랑스와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공매도를 금지시킨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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