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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내수활력 떨어지지 않게 정책 강화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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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과도한 심리위축으로 내수 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내수 부문을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주재한 내수활성화 회의에서 "위기가 길어지면서 수출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내수는 경제 활력을 유지할 최후의 보루"라고 말했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가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에서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어 방어막을 친다는 측면에서 지난 주말(21일) 민간과 함께 '내수활성화 민관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신 차관은 "문제는 실천과 타이밍"이라며 "발 빠르게 정책효과를 추진해야만 내수활력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수활성화 민관합동 토론회'에서 제기된 정책들의 세부 추진일정과 부처 간 조율사항을 논의했다.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책추진과제는 소비·투자·주택거래활성화로 나뉜다. 소비활성화로는 ▲국내휴가문화 개선 및 국내여행 활성화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방안이 추진된다. 투자활성화방안에는 ▲중견기업 R&D 세제지원강화 ▲국내 U턴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 확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택거래활성화에는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법률 개정 ▲DTI규제 일부 보완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에서 마련된 후속조치 추진방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경제활력 대책회의(가칭)'에서 상정된다.


경제활력대책회의는 박재완 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신설 회의체로 지난 21일 청와대 내수활성화 토론회의 후속조치와 추가 과제발굴 등이 안건으로 오른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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