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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시계마을 티키톡' 목재 완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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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시계마을 티키톡' 목재 완구 만든다 (왼쪽부터)신동식 CJ E&M 본부장, 김종완 손오공 대표, 정길훈 퍼니플럭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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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손오공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캐릭터라이선시페어 비즈니스 센터에서 CJ E&M, 퍼니플럭스 엔터테인먼트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계마을 티키톡'의 캐릭터 완구 상품화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손오공은 시계마을 티키톡 캐릭터 목재 인형 플레이세트와 돌하우스(인형의 집) 등 다양한 목재완구를 개발·유통하게 된다. 목재 완구는 추석 전후로 공개되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유아용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계마을 티키톡은 전 세계 유아용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영국 조디악과의 합작품이다. '토마스와 친구들'로 유명한 샘 바로우(Sam Barlow)가 스토리 에디티로, 데이브 잉햄(Dave lngham)이 헤드라이터로 참여했다. 시계 속 세상에서 꼬마 나무인형들이 겪는 모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시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해야 좋은지 알려주는 내용으로, 다음달 27일 한국교육방송(EBS)을 시작으로 투니버스에 방영된다.

손오공 관계자는 "글로벌 프로젝트지만 한국의 문화적 소재와 전통적인 놀 거리를 에피소드 안에 녹여낸 작품으로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에 방영이 예정돼 있다"면서 "차별화된 비주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다양한 목재 완구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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