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가 전기료와 온실가스를 절감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임대아파트 12개 단지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한다.
23일 SH공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목동 현대A아파트 등 6개 재개발 임대아파트와 월계청백1단지 등 6개 공공임대 아파트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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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 건립된 임대아파트 옥상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SH공사는 생산된 전력을 활용, 아파트 단지내 승강기와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에 이용하기로 했다. 이번 12개 단지에 태양광발전장치로 설치되는 총 용량은 435kWp로 연간 전기료 5080만8000원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임대아파트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입주민에게 관리비 절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등 범 정부차원의 환경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아파트 태양광발전장치 설치는 SH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28개 단지 옥상에 설치해 입주민에게 1억5733만원의 전기료 절감 혜택과 740톤의 온실가스감축 효과를 보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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