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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vs외국인 '무승부'..코스피 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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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코스피가 하루 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주말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데다 마땅한 모멘텀도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증시는 기업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기대감으로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0.00% 내린 1822.9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전환 후 내내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 오름세를 유지하는가 싶었지만 장후반 개인투자자의 '팔자'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개인과 외국인의 한 판 대결이었다. 개인은 1741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189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맞섰다. 기관은 3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1151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차익거래 165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14억원 순매수.


주요 업종별 지수는 철강금속 -0.24%를 비롯해 전기가스업 -0.42%, 운수창고 -1.00%, 통신업 -0.96%, 금융업 -0.49%, 은행 -0.33%, 증권 -0.18%, 보험 -0.98% 등이 하락했다. 반면 기계 0.24%, 전기전자 0.10%, 의료정밀 3.68%, 운송장비 0.11%, 유통업 0.26%, 건설업 0.50%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시총상위주들은 삼성전자가 0.33% 조정을 받은걸 비롯해 현대차 -0.45%, 포스코 -0.14%, 삼성생명 -1.06%, 현대중공업 -0.88%, 신한지주 -1.39%, 한국전력 -0.40%, KB금융 -0.43%, NHN -1.12% 등이 하락했다. 기아차 1.06%, 현대모비스 0.17%, LG화학 2.11%, SK하이닉스 4.17%, SK이노베이션 0.68%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는 9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81종목 오름세,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08종목 내림세로 마쳤다. 106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1141.2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이내 상승 전환, 오름세를 내내 유지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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