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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중동지역 긴장 영향..8주來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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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며 8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은 세계 원유 공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79달러(3.1%) 오른 배럴당 92.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1.7% 상승한 배럴당 106.9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불가리아에서 일어난 관광객 폭탄테러에 대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테러라고 규정하자, 3.4%까지 치솟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공격이 최근 수개월 동안 인도, 조지아, 태국, 케냐 등에서 일어난 유사한 공격이나 공격 시도에 뒤이어 일어났다고 언급하고 "모든 징후가 이란을 가리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 정부는 폭탄 테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시리아에서도 전날 반군 공격으로 아사드 정권의 핵심인물 3명이 동시에 사망하는 등 내전이 악화돼 중동지역의 정정 불안을 부추겼다.


제이슨 쉐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LLC 대표는 "중동지역에서의 불안이 국제유가에 대해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금 가격 또한 중동지역의 영향을 받아 상승, 8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9.60달러(0.6%) 오른 온스당 158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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