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20일 오후 건설회관에서 개최…㎡에 평균 240~260만원 수준, 투자 문의 잇따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에 호텔과 백화점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과 LH공사는(사장 이지송) 행복도시의 중심상업지역내 호텔·백화점 용지와 지난 12일 매각 공고한 상업용지(30개 필지)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2시 건설회관(강남구 논현동)에서 연다.
호텔·백화점 용지 및 상업용지는 행복도시 내 핵심 상권인 대중교통축 BRT와 가깝다. 공급가격은 부근 도시의 상업용지보다 싸다. ㎡에 평균 240~260만원 수준이다.
행복청은 이번 설명회로 거듭되는 민간아파트의 성공적 분양과 상업용지 100% 매각 등 행복도시의 투자 열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호텔 및 백화점용지는 이미 투자의향을 밝힌 투자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RT와 연접한 상업용지도 매각공고 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매입할 수 있는 호텔·백화점 용지와 BRT 연접 상업용지의 가격, 위치, 공급일정, 대금납부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송기섭 행복청장은 “앞으로 이번 설명회와 같이 주민편익 증진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하여 직접 투자자를 찾아가는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행복도시에 대한 민간투자가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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