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재배 작물 교환 판매의 장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재배한 작물을 교환·판매하고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1일 '한내텃밭 호미걸이 축제'를 진행한다.
한내텃밭은 도심속에서 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살아가는 생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4월 금천구청 앞 시흥동 소재 대한전선 부지에 개장한 주말농장이다.
행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어린이 텃논두레 우렁이 입주식'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작물 직거래 장터인 '도시농부장터'를 연다.
그 외 도시농부 페스티벌, 은행나무도서관 빛 그림공연, 환경정의 탈 핵인형극 공연, '달빛 영화제'를 개최, 이언 체니 ‘트럭농장’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금천구 아이쿱생협 등 6개 지역단체가 어린이들에게 사라져 가는 농촌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논습지생물 스템프 찍 기, 공기돌까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구는 이번 축제로 도시농업을 홍보하고 직접 재배한 친환경농작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문화 장을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금천구 지역경제과(☎2627-131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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