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사례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8,19일 전남 광양 광양커뮤니센터에서 개최되는 '자체감사·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합동연찬회(행정안전부 주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고명곤 감사담당관은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행정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내부통제 시스템 도입단계부터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도시형 모델의 구축단계까지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또 구는 현재 전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내부통제시스템과 관련한 노하우를 다른 지자체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 시·도 감사관과 시·군·구 감사·조사 담당자 약 280명이 모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감사·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원 특강과 자체감사활동 사례 발표, 토의도 함께 진행됐다.
고명곤 감사담당관은 “이번 사례발표가 내부통제 시스템의 전국 확산을 통해 광역 및 기초단체의 감사업무를 통일함으로써 산하기관 관리 및 성과 측정 용이성 등 향후 전반적인 감사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감사담당관(☎2627-117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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