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는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주택 14채가 침수되고, 도로 3곳의 통행이 중단되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으로 고양 성사동, 토당동, 내유동과 김포 사우동, 운양동, 양촌읍 배포리 등 총 14가구의 주택이 침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침수가옥 중 고양지역 11가구는 조치가 완료됐으며, 김포지역 3가구는 물빼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 이번 태풍으로 ▲시흥 방산지하차도 ▲시흥 증율로 동부아파트 부근 ▲김포 48번국도 우회도록 등이 침수돼 통행 제한되고 있다.
도 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25개 시군의 태풍주의보를 해제했다. 다만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여주, 양평 등 6개 시군은 11시에 태풍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다.
도 재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10~3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전 10시 기준 평균 7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천 111mm, 의정부 109mm, 과천 99mm, 수원 54mm, 포천 30m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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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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