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회는 19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환 관계 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외교ㆍ통일ㆍ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여야는 전날 첫 대정부질문에 이어 이날도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밀실추진을 질타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검찰의 정치인에 대한 수사에 대한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회는 23일에는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한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전국의 민생현장을 찾는 대선행보를 이어간다. 5.15발언을 두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원거리 설전을 벌였던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문 고문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찾아 여성공약을 발표한다. 그는 대연3동 부산여성새로일하기본부를 찾은 뒤 초량3동의 아모레퍼시픽 사내여성을 위한 전용휴게실을 방문해 워킹맘과 여성근로자들의 고충을 듣는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자리,교육,부동산 등 주요 공약을 발표한다. 임 전 실장은 "88만 원 세대를 150만원 세대로 만들겠다"면서 학교와 입시학원을 모두 다녀야 하는 이중 부담을 없애고 현재의 주택담보대출을 3%의 고정이율, 20년 상환의 장기 저리 대출로 전환시켜서, 가계 대출의 부담과 집을 잃을 걱정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문재인 고문은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자리혁명정책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민주당 전국여성위 여성정치캠프에 참석한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명동 향린교회에서 열리는 2012 생명평화기독교행동 초청토론회에 참석하고 민주당 여성캠프에 참석한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오전 경기도 민주당도의원 조찬에 이어 몽양선생서거 65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고 한반도평화포럼 정책간담회에 참석하고 4대강 현장과 민주당 여성캠프일정을 소화한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전에는 전의경 제도 폐지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민평련 초청 토론회와 민주당 여성캠프에 참석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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