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롯데칠성에 대해 음료 사업부문에서 신제품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80만원.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핫식스 칸타타 등 신제품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6067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최근 소비경기 둔화에도 음료 제품 수요는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다만 위스키 매출이 감소하면서 4% 가량 부진한 외형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분기 영업익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64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기저효과와 신제품 효과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성장률이 22%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M&A를 통한 맥주사업 진출 등 주류 사업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인해 재무 효율화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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