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IBM이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IBM은 2분기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이 총 41억달러로 주당순이익이 3.5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3.43달러보다도 높은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258억달러로 전년동기의 266억7000만달러에 비해 3% 가량 감소했다. 전문가 전망치는 262억8000만달러였다.
ISI그룹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마샬은 "이는 매출이 성장하지 않아도 이익을 늘릴 수 있는 IBM의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이번 실적발표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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