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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oney Expo]전세금으로 내집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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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 한화건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2012 Money Expo]전세금으로 내집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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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한 소비자들이라면 알짜 아파트를 알아보는 것일까? 최근 불황에도 불구하고 계약률 85%를 기록한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미분양 물량이 많았던 천안에서 얻은 결과여서 인기 비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높은 계약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의외로 간단했다. 파격적인 계약조건과 특화한 설계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화건설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인근에서 분양 중인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의 분양가격은 3.3㎡당 600만원대로 한 채당 2억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인근 두정·백석지구의 분양가격이 3.3㎡당 700~800만원대와 비교해 매우 저렴하다. 게다가 인근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전세가격이 1억5000만~1억8000만원대를 고려할 때 전세금에 조금 더 보태면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속 아파트다.


여기에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이자 부담을 낮춰 고객들의 망설임 없이 계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은 인근 지역에서 전세를 살던 젊은 산업단지 종사자 및 젊은 신혼부부가 많았다. 천안·아산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가 부족해 전세 물량이 부족하고 매매가격이 오르는 추세에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도 인기 요인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산업단지의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삼성SDI 천안 사업장이 1㎞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천안유통단지와 백석산업단지가 근처에 있다. 아파트가 인접한 제3일반산업단지에 에드워드 코리아, 다우케미칼 OLED, 한국유미코아, 노바테크 등의 입주가 임박해 있는 것도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인근 용지에 대형마트 계약이 이루어져 주거 편의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꿈에그린’이라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와 함께 1052가구 대단지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환기와 일조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가구를 남향으로 설계했으며 판상형의 맞통풍 구조로 상품성도 뛰어나다. 맞벌이 세대를 고려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차별화된 보육시설이 들어서며 휴식 공간인 키즈 카페를 조성하는 등 보육시설 특화 아파트 설계도 눈에 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가변형 벽체 설치로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태양광 시설을 이용해 공용부의 일부 전력을 충당함으로써 관리비를 절감하도록 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철저하게 시장의 니즈에 맞는 주택을 공급한 것이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성공 분양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내 E-3블록 내 위치하며 전용면적 기준 59m² 168가구, 74m² 264가구, 84m² 620가구로 구성돼 있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1279번지, 리즈앤마리안 소아과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41-569-9966)


이코노믹 리뷰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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