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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수 소화가스 이용, 8500세대 전기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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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사업자 선정…2014년부터 8500세대 전기공급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가 서남물재생센터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이용, 전기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시는 다음달 말까지 소화가스 열병합 발전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 선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남 물재생센터는 오는 2014년부터 하루 5만2000㎡의 하수 소화가스를 민간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사업자는 이를 연료로 사용, 78Mwh의 전기를 생산·판매한다.


이는 연간 약 85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자는 사업 계획, 설계 시공, 운영관리 등 열병합 발전 전반에 대한 비용 전액을 투자하고, 시는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권기욱 서울시 물관리정책관은 "하수 소화가스 공급으로 매년 약 10억 원 정도의 수익을 얻게 됐다"며 "특히 최근 전력난이 가중되는 국가적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인 소화가스를 이용한 전기 생산이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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