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8일 대우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더딘 경기회복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32만8000원에서 29만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민아 연구원은 "소비자 심리지수가 계속해서 호전되다가 6월부터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다"며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뎌지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하향 조정됐으며 가계 부채 상환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백화점 성장률은 특히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됨을 감안할 때, 백화점 수익성은 단기간에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백화점 성장률에 대한 불화실성을 반영해 목표 주가이익비율(PER)을 11배에서 10배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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