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이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업계 최초로 수화(手話)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수화 상담 서비스는 한국 농아인 협회에 소속된 청각 장애인 중 영상 전화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달 20일부터 약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7일부터 정식 오픈하는 수화 상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상품특성ㆍ구성ㆍ배송ㆍ청약철회조건 등의 내용을 수화 전문 상담원을 통해 수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필요 시 전용 전화기를 이용해 전용번호(070-7947-7090~2)에 전화를 걸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청각 장애인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자 수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개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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