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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3Q 실적 정상화 예상..목표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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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17일 호남석유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3분기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제품가격 및 스프레드가 서서히 회복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원재료비 하락에 따라 6월 현금 마진이 5월 대비 개선되고 중국의 하반기 추가 경기부양책이 예상돼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989억원, 694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3.9%, 68.4% 감소해 부진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 악화의 주된 이유는 중국 수요부진으로 업황 둔화가 지속됐고 높은 가격의 나프타가 투입되면서 원재료비가 크게 상승했다"면서 "또한 정기보수와 대산공장 트러블, 재고자산평가손실 등 약 600억원의 일회성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에는 매출액 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3조9367억원, 영업이익 199.9% 늘어난 2083억원으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원재료비 증가가 낮은 가격의 나프타가 투입되면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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